Trip2009.03.04 16:50

3일차 여행 시작! 영덕에서 안동을 거쳐 문경새재에 올랐다.
안동은 참 물많고 아름다운 동네였는데, 너무 더워서 사진 찍고 구경할 엄두가 안났다.



점점 지쳐가는게 사진의 기울어짐으로 표현되는 때...새재 휴게소에서 한컷.
새재입구에서 올라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너무 더워서 포기하고......(짐도 많고)
이날은 중간 휴게소에서 유쾌한 상인 한분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분도 어릴적에 바이크로 여행했다고...



태안으로 넘어가는 삽교천 방조제길을 지나 삽교호 공원에 들렀다.
짠물인지 민물인지 분간도 안가고, 카메라에 먼지끼고, 공기는 구리고...



어쨌거나 낙동강 하구둑 이후로 처음보는 강 하류 방조제라...


그리고 열심히 달리고 또 달려서 도착한 정서진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태안 살리기 행사로 무슨 아이스 쇼도 하고 있고. 여러 행사가 많았다.



일몰을 보고 들어왔는데 캠핑촌 곳곳에서 고기 구워먹는 냄새가...
저녁을 콩나물 해장국으로 대충 때우고 내일 서울가서 고기 먹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원래 하루 더 여행할랬는데 그놈의 고기때매...)



만리포 노래비. 이렇게 만리포의 밤은 저물어가고...수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에 좌절하면서(?)잠을 청한다.


이날은 동해안->서해안까지 하루만에 대한민국을 가로질렀다.
가장 열심히, 오래도록 달린 날이었는데
그 이유는 바람이 멈추면 땀이 줄줄 날정도로 더운 날씨였기 때문에......


4일차는 짧아서 한번에


일어나자마자 짐을 챙겨서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갔다
스킨스쿠버 일일 체험을 하기 위해서!!
체험은 즐거웠지만 더위를 먹어서 체험 후에는 미친듯한 스피드로 서울로 올라왔다
올라오면서 먹은 편의점 팥빙수만 4~5개는 되는듯...
그리고 바로 에어컨 쐬러......

이걸로 여름휴가를 이용한 바이크 여행 끝~
그리고 나의 황제펭귄(바이크 이름)은 팔려나가고......



3일차 2008.8.5
월해->영덕->안동->문경->괴산->증평->진천->성환->삽교호->당진->서산->태안->만리포

4일차 2008.8.6
만리포->몽산포->당진->서산->수원->의왕->군포->과천->서울->과도관(에어컨 쐬러)

다른데 올린걸 퍼왔더니(트래픽이 과한곳임) 가끔씩 느릴 때가 있네요...조만간 새로 정리해서 올릴께요

Posted by 레몬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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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출근하지 않았나? 일이없는가베...

    2009.03.04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옛날 사진 정리하구나.
    나도 좀 정리를 해야할텐데. 이거 원 다 던져두고 있다.

    2009.03.05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rip2009.03.04 16:00

태백시를 둘러보고 7번국도로 넘어가던 길에 만난 계곡


계곡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완전 맛있었음) 식당 아주머니께서 직접 농사지은거라며
삶은 옥수수 두개를 주셔서 옥수수를 먹으며 잠시 계곡물에 발을 담궜다.



자꾸만 산을 넘는다 했더니 어느새 저멀리 바다가 보이고


곧 눈앞에 펼쳐졌다.


어찌나 물이 맑은지...외국만 투명한 바다가 있는게 아니다!!
저 바위위에 흰 점들은 다 갈매기..ㅎㅎㅎ



가다가 먼저 7번국도 자전거 여행을 출발했던 동생들을 만났다. 이놈들 지쳐있길래
먼저 마을에가서 먹을거 사서 되돌아가서 주고...



그리고는 오늘 그 동생들과 함께 묵을곳을 알아보기 위해 먼저 달려가다 이 마을을 만났다.


등대 두개와 함께하는 작고 평화로운 마을


한쪽에는 비행기를 날리는 사람도 있었고


정말 보기좋았던 연인같은 부부도 있었다.


여기서 한껏 여유로움을 누리며 셔터를 눌렀다.


자전거 여행하는 녀석들 보조를 맞춰주다가
해가 다 지고서야 먼저 달려가서 알아놓은 어느 작은시내 찜질방에 도착했다.
사람없는 한적한 찜질방...목욕탕에도 달랑 우리 넷......
주차장에서 쪼그리고 앉아 캔맥주를 홀짝일때
녀석들은 오그라든 전립선을 원망하며 나의 바이크를 부러워했다


2일차 오후 2008.8.4
태백->탕곡계곡->원덕->울진->평해->대진해수욕장->월해

Posted by 레몬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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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2009.03.04 15:48

아침에 일어나서 출발하려는데 이녀석이 RPM게이지 위에 떡하니 앉아서 시동을 켜도 날아가지 않네;;


날씨는 쾌청! 오늘은 태백을 좀 둘러보자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에서는 카메라 꺼내기가 귀찮아서 사진 안찍고;;;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는 그냥 패스하고
찾아간 곳이 용연굴이란 곳인데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석회동굴이다.
입구에서 한참을 내려가야 동굴이 나온다. 동굴안은 신비로운 종유석과 석순 석주등으로 가득하다.
지금부터 잠시 감상






용연굴은 참 신비하고 좋았지만 인공적으로 만든 분수(사진에는 없지만)들,
길을 내기 위해 잘라버린 종유석들이 참 좋지않아 보였다.



다음으로 간 곳은 퉁리라는 마을이다. 이곳은 태백시 탄광들이 문을 닫으며 남겨진 빈 아파트들이 있는 폐광촌
이번에도 잠시 감상을...






폐광촌을 둘러보고
집안까지 들어가서 여기저기 헤메이면서
너무도 쓸쓸한 마음에 노래를 썼는데
흥얼거렸던 멜로디는 기억이 나지 않고, 적어두었던 코드는 잃어버렸다.
이후 동해에 도착해서는 즐거운 마음에, 돌아오면서는 덥고 짜증나는 마음에
퉁리에서 쓴 노래는 기억 저 너머로...


2일차 오전 2008.8.4
태백


Posted by 레몬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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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재서

    안녕하세요. 오토바이 전국 여행을 하셨군요. 저도 마침 올해에 그럴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 오토바이는 로드윈 중고를 살지. 울프 중고를 살지 고민중입니다. 혹시 도움이 될것이 있다면 좀 알려주셔도 좋구여.
    제 블로그 링크 남깁니다.
    http://blog.daum.net/dmpjmax/5772373

    2009.05.07 2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나도 사실 그런생각 하고있어요. 울프를 반년즘 타봐서 아는데 쓸만한 좋은 바이크지만 좀 찌끄마잖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싣고 이동할 생각인데 역시 울프는 넘 찌끄매서.. 좀그래요. 사실 그게 그렇잖아요 우리눈에는 국산바이크니까 그리고 특히 퀵 하시는 분들도 애용해주시고. 그래서 국산 바이크를 매력적으로 느끼기 힘들지만. 내가 외국인이라고 생각하고 판단하면. 울프보다는 로드윈이 장점이 많은것같아요 디자인이나 품질이나. 성능은 결국 125라서 비슷하지만.말이죠
    그래서 장거리 여행에도 좋을것같고,..결국 결정은 6월말이나 7월쯤 할생각이지만 지금 상태에서 울프는 계산에서 빼기로 했어요.

    사실 계속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어떤 군입대 이전의 학생도 전국 여행을 했더라구요. 로드윈으로. 그런것 보니 더욱더 로드윈에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진동이야 단기통이라 그런것같은데. 4기통쯤하는것도 아니고. 또 나는 그 진동을 그렇게 싫어하는 사람도 아니여서 괜찮습니다.(오히려 즐기는 쪽이랄까?) 하루종일 타다보면 손이 찌끔 저리기도 할것같지만 뭐 그리 대단하진 않겠죠.
    하여간 짐은 어떻게든 사이드빽과 가방 그물을 이용해서 몽땅 매달고 달려볼 생각입니다(좀 어글리한 매력도 있을것같고..).

    근데. 걱정이 하나 있다면 그건 사고 걱정이예요 뭐 서울에서 이동할때야 최고속이라해고 80정도고 터널같은곳에서 차들이 달려봣대짜 100정도니 속도맞추긴 어렵지않을것같은데 국도를타면. 차들이 130키로로 달리는경우도 아주 종종 있잖아요. 그러다보면. 차들이 나를 추월할거고 그런게 다 안전 운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돼는건 아닐까라는 걱정이예요. 난 어쩐지 주변의다른 자동차처럼 같은 속도와 신호대로 움직이는게 마음이 놓이는편이라서..

    그래서 좀더 알아봤더니 코멧 125는 로드윈보다 하 못하지만 코멧250R은 CB400같은것보다도 잘달리는듯해요. 최고속도 160~170정도까지도 나오구요. 뭐 단점이라면. 좀 더 비싸다는거겠죠. 그래서 일단은 로드윈,코멧250R을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뭐 최근 내 사업도 망해부렸고 돈도 궁해져서 걍 로드윈으로 갈 확율이 높네요 (아!내 나이는 33.. 아직 미혼이라 아내의 나이는 아닙니다.:우웃홀리쉩 중년개그!)

    색깔은 님 바이크처럼 흰색이 정말 멋질것같네요. 검은색은 칙칙하기도하고 또 시골길에서 위험할것같기도하고. 뭐 노파심이지만 안전운전만큼 중요한것도 없으니까요. ^^ 뭐 사실 정직한 이유라면 블루화이트의 님 바이크 색이 맘에 들었다랄까?

    다른 사람의 경우를 보니까. 11일에 걸친 전국여행 47만원인가 들었다고 하더군요.
    기름값은 10만원쯤 들고..
    그래서 나도 경비로 50쯤 준비할 생각이긴한데 그사람처럼 매번 모텔에서 잘생각은 아니고 노숙을 좀 즐겨해볼 생각이예요.. 간혹 찜질방도 좀 애용해주시고.. ㅎㅎ
    좀 특이한 경험을 좋아하는 타입이라서도 그렇겠지만 어릴쩍 알바 하던때 기분같기도하고..

    가능한 그렇게 여행하는쪽이 여행을 더 스트레이트하게 느낄수있을것같아서요.
    역시 함깨하자고 할만한 스타일의 여행은 아닐듯하지만..
    바이크 아직 가지고 계신가요? 그럼혹시 7~8월쯤 같이 여행하셔도 재미있을지도...

    2009.05.08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rip2009.03.04 15:45

미루던 바이크 여행기 시작!
8월3일 일요일 출발
전날 고향 친구놈이랑 새벽까지 술을 퍼다가 결국은 아침에 출발하려던걸 실패하고
점심무렵 일어나서 해장까지 하고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집을 나섰다.
수원까지야 아는 길이라 구경할것도 없고 해서 쭉 달렸는데
수원화성에 도착해서야 DSLR에 메모리카드가 안꽂혀있다는걸 발견했다
결국 근처 KTF대리점에서 구매. 화성에서 멀어져버려서 돌아가지는 않았고
중간에 멈춰서 출발전 사진을 안찍었다는걸 깨닫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사진을 찍는다.




용인을 지나서 이천으로 가는길. 용인에서는 민속촌에 들러볼까 하다가 만원이 넘는 입장료의 압박에 포기하고
이천에서 세종대왕릉에 들렀다



경기도라서 길은 좋았다. 하늘은 맑고...하지만...너무덥다!!!


열심히 달려서 제천 역전시장에 도착. 제천이 고향인 친구가 생각나서 전화했더니 받지를 않고...
여기서 저녁을 먹었다. 메밀부침개+막국수. 지금부터 테러 몇장...





배가 불러 죽을꺼 같은데 자꾸만 면을 더 삶아준다시는 시장인심에 흐뭇했던 저녁식사.
바이크를 달리면 진동때문에 식욕이 별로 안도는데, 투박한듯 정넘치는 막국수에 식욕이 3배가...



원래 이 근처에서 하룻밤 자고 갈랬는데 마땅한데가 없어서
슬슬 해가 져가는데도 계속 달려야 했다. 결국은 정선 지나서 강원랜드를 넘어가는데
어찌나 강원랜드 가는 차가 많던지......게다가 중간에 휴게소에서 배터리 나가고;;;
겨우겨우 태백에 도착해서야 잠을 잘 수 있었다.(맥주 한캔 하고..ㅋ)
고지대인 태백은 에어컨 선풍기 없어도 참 시원했다.


1일차 2008.8.3
집->안양->군포->의왕->수원->->용인->이천->여주->장호원->제천->영월->태백


Posted by 레몬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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