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2010.10.16 03:24


바야흐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이 팁은 작년에 모 클럽에 올린 관람팁인데
올해도 많이 변한게 없어서
약간만 수정해서 포스팅 합니다.
하루가 지나긴 했지만 제가 금요일 확인한바가 업데이트 되었으니
토일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관람팁

1. 돗자리는 롯데카드로 티켓 현매할 경우(20%할인) 그냥 줍니다. 아니면 꼭!반드시! 챙겨가세요
(단, 금요일의 경우는 돗자리가 조기 소진되었으니 만일을 위해서 챙겨가는 편이 좋겠죠.)

2. 기차나 버스로 가시는 분들은 자라섬까지 걸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강변을 따라 걸어가는 길에는 이런저런 판매부스들이 있습니다. 또 가는길 우측에 배수펌프장에 있는 파티스테이지(작년에는 가평체육관이었죠?) 위치도 확인할 수 있구요

3. 먹을거 챙겨가세요. 메인 스테이지 안에서 구할 수 있는 먹을거리는 컵라면, 오뎅, 롯데리아 버거,핫도그,주류 등이 있는데 그 외의 음료나 주류는 대충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쓰레기 담을 봉투도 챙기시구요. 들어갔다 다시 나오는 것은 꽤 거리가 있으니 미리 챙겨가시는게 편합니다.(귀찮으시면 내부에도 먹을거리가 제법 있습니다.)

4. 캠핑존 안에 있는 화장실에는 따듯한 물이 나옵니다. 그외 간이 화장실에는 안나옵니다.

5. 옷은 꼭 따듯하게 입고가시고 밤에는 추우니 담요같은거 혹은 덧입을 옷을 꼭 챙겨가세요

6. 무대 들어가면 굉장히 넓으니까 대충 돗자리 깔고 자리잡고 보면 됩니다. 오래 앉아있으면 피곤할 수 있으니 약간 큰 돗자리를 준비해서 누울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너무 앞쪽은 다른 관람객들의 관람을 방해할 수 있으니 눕고싶으면 조금 뒷쪽으로 자리잡는 센스!

7. 각 팀들간에 쉬는 시간이 20분씩 정도 있습니다. 그때는 화장실이 무지하게 붐빕니다.

8.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돗자리를 많이 밟거든요...(특히 밤에는 안보여서...)
그러니 그냥 마음느긋하게 가지고 밟더라도 화내지 않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9. 와인마시는 사람도 많으니 와인 챙겨가도 좋아요. 전 맥주를 먹었는데 밤이 깊어갈 수록 맥주가 점점 차가워지더군요...ㅎ


위에 적은 내용은 자라섬 내부 메인 스테이지의 내용이구요
메인 공연 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메인무대 밖의 jj spot공연이 있습니다. 다들 잘 하는 팀이예요
또 가평역 앞이나 자라섬으로 걸어가는 길에 있는 참전비 공원 등에도 같은 시간에 작은 무대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일찍 가서 가평 구경도 하고 공연도 보고 하면 더 좋구요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하니 일찍 가서 자전거 타고 한번 돌아보는것도 좋습니다






2010년 페스티벌 공연 및 관람후기를 덧붙입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싱어송 라이터 이윤혁의 jj spot 버스킹에 세션으로 함께가서 공연했는데
제발 버스킹 밴드 신경좀 써주세요;;;;;; 공연장소라고 정해진 곳은 다른 공연이랑 소리가 다 겹치고;;;;;;
뮤지션 개인 장비도 많은데 코딱지만 한 짐수레 하나 주고 음향을 다 들고 다니라고 하고
뮤지션들이 개인 차량이 없으면 걸어다녀야 합니다...하루종일 앰프랑 각종장비 끌고 배너까지 들고 가평전체를 걸어다녔어요.
차없는 뮤지션 무시하지 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좀 미리 관계자들끼리 이야기도 좀 해 두시고......
아무데나 가서 하라더니 정작 도착한 곳에서는 여기는 안된다 저기는 안된다;;;;;;
바쁘고 힘든건 알지만 jj spot도 엄연한 하나의 프로그램인데
적어도 저런 상황이 안되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저런 상황이면 저렇다고 미리 이야기라도 해주시면 뮤지션들이 대비라도 할거 아닙니까?
모집한 뮤지션들이 자비로 차비 들여서 자라섬까지 갔으면 달랑 5000원짜리 점심먹을 수 있는 티켓하나 주는걸로 끝내지 말고
공연을 제대로 할 수 있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여기까진 하루종일 고생해서 빡쳐서 올린 넋두리였구요

자라섬 공연 전체를 놓고 보자면
정말 언제와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런 공연을 이렇게 저렴하게 볼 수 있다는건 축복입니다
재즈 어려워마시고 한번 가보시면 재즈를 재발견 할 수 있어요.
게다가 국내 어떤 페스티벌도 흉내낼 수 없는 자라섬 특유의 여유로움이 사람을 편안하게 합니다
꼭 한번쯤 가보세요!(한번 가면 또 가고싶지만...ㅎ)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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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몬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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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후기 담아가요~

    2010.10.17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rip2010.09.07 10:43
걸어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는 서빙고로 중간에 떡하니 위치한 용산 가족공원.
공원이라는 이름이 주는 이미지를 생각 했을 때
서울 내에서는 가장 내 머릿속에서 잘 맞아떨어지는 공원이 아닌가 싶다.

공원이라 하면 한적하고 편안한 느낌을 떠올리거나 너른 잔디밭을 떠올리게 되는데
(물론 한국형 공원은 아니지만 지금 생각하는 공원이라는 개념 자체가 서구에서 건너온 개념이니까)
보통 서울에 있는 공원은 수많은 크고작은 산들 때문에도 그렇고
또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수많은 사람이 살아가기 때문에도 그렇고
대개는 산과 인접해 있거나 혹은 언덕 정상 부근에 위치하기 마련이고
때문에 공원 자체는 한적하고 평화롭더라도
올라가는 길이 고난의 길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용산 가족공원은 평지에 있다!!!



미군부대 골프장이었던 곳을 골프장 이전후 공원으로 만든 곳있데
정식 명칭은 용산공원인가보다. (http://www.park.go.kr/board.board.gongji.twf)
그러나 왠지 다들 이곳을 용산가족공원이라고 부르고 있고
웹 지도에도 그렇게 표시되니 가족공원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 하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선유도 공원보다 약간 크고 여의도 공원보다 약간 작은 중간넓이
들어가면 호수가 있고 주변을 따라 산책로가 있으며
호수를 지나면 나오는 잔디밭에는 작가들의 조소 작품도 몇점 전시되어 있다.



공원 한쪽편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지압코스가 있는데
초보자용과 그이상(?)용으로 나뉘어 있어서 걸을 만 하다.
그리고 지압코스를 지나고 나면 잔디밭을 맨발로 걸어보는 것도 참 기분좋은 일이다.



잔디밭에서 한번 쉬었다가 뒤쪽으로 들어가면 태극기 광장을 지나서 뒷편 작은 광장이 나온다.
이곳은 앞 광장보다 더 작지만 더 한적한 곳이고
'뒷편에 숨어있는 작은 광장' 이라는 이미지가 왠지 신비하면서 재미있다.
옆에는 습지가 구성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쉬이 접근해서 볼 수 있는 습지라기 보다는
습지로의 기능을 다하기 위한 습지라는 느낌이다.(그리 아름답지는 않다는 말이다.)
그래도 덕분에 앞쪽 호수와 뒤쪽 습지에서 수초도 많고 오리들도 노닌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소풍의 계절 가을이 돌아오고 있는 이때
어딘가로 소풍을 간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 세손가락 안에 드는 용산 가족공원
(나머지 두 손가락은 서울숲과 남산 산책로에 꼽아지지 싶다)
가족과 연인과(어흑...ㅠ_ㅠ) 혹은 친구와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마음편히 산책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서울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하지만 사실 용산 가족공원의 역사는 조금 슬프다.
임진왜란때 일본의 병참기지였으며
임오군란때는 청나라가 점령한 지역이었으며
그 뒤로 일본군이 사용하다가
6.25때 UN사령부로, 그 뒤로 미8군 골프장이 되었던 곳을
서울시가 인수하여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바로 옆에 국립 중앙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으니 이곳과 연계하여 작게나마 역사관을 하나 짓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찾아가는 길

서빙고로의 국립 중앙 박물관 바로 옆에 있다.
버스로는 그리 아름답지 못하다 0211번과 9502번이 있으니 근처에 그 버스들이 선다면 타고 오면 된다.
지하철은 내려서 조금 걸어야 하는데
국철 서빙고역에서 내리면 1번출구 나와서 직진하면 차도 너머에 있고(길은 건널 수 있을때 빨리 건너자)
4호선 이촌역에서 내리면 2번출구로 나와서 계속 직진하여 국립 중앙 박물관을 지나면 찾을 수 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동 | 용산가족공원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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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몬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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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발예뻐요 + 태그가 욀케 재밌죠 ㅋㅋㅋ맨발공원은 걍 그런데 맨발지압 ㅋㅋㅋㅋㅋㅋㅋ

    2010.09.16 0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내발!!!......은 아니고......
      짱란 아님 정임이 발인데 누구껀지 기억이 안난다...

      그래고 태그는 그냥 맨발 치니까 나오는 추천태그 넣은거야.ㅋ

      2010.09.16 01:17 신고 [ ADDR : EDIT/ DEL ]
    • 생각해보니까 재작년엔가 ㅋㅋ마당인들과 저기 갔었던것같아요 맞죠? ㅋㅋ 아 발이쁘다 ㅠㅠ

      2010.09.16 20:50 신고 [ ADDR : EDIT/ DEL ]
    • 생각해보니까 재작년엔가 ㅋㅋ마당인들과 저기 갔었던것같아요 맞죠? ㅋㅋ 아 발이쁘다 ㅠㅠ

      2010.09.16 20:50 신고 [ ADDR : EDIT/ DEL ]
  2. 박준서

    잘봤습니다.ㅎㅎ

    2010.10.01 0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Life2010.09.07 09:25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서 이월로 장만한 데크가 너무 허전해서
스티커질이나 해볼까 하고
몇일전에 스티커를 주문해 놓고 벌초하러 갔다왔더니 도착해 있었다.
할일 없는 날을 틈타 집안정리 싹 하고 스티커질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상판이 그냥 허여멀건 색이었던(자세히 보면 무늬가 있지만) 데크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작업 스타일은
테일은 화려하게!노즈는 심플하게!!
사실은 저 토끼가 너무 맘에 들어서 다른놈들이랑 섞을 수 없었다...
지금은 가운데 그레네이드 붙인 반대편 엣지에 숀화이트 스티커를 하나 더 붙였는데
엣지에 수직으로 붙였더니 바인딩 각이랑 차이가 나서 삐뚤한 듯 보인다......-_-

헬멧도 하는김에 싹 닦고 붙였는데 남은 스티커가 몇개 없어서
(그리고 헬멧에 어울리는게 없어서) 결국 한쪽만...-_-

그래도 스티커에도 울은데 없이 잘 붙었고
재질이 일반 종이가 아니라 시트지 같은거라서 튼튼하고 떼어낼 때도 더 좋을 것 같다.

얼마전에 보드 샵에서 어떤분이 "흰색 데크는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보이지도 않는데..."
라고 하는걸 들었는데
흰색 데크는 이럴려고 사는거라구요! 하얀 캔버스처럼 사용하려고!!

날개 삐뚤어져서 걱정했는데 덕지덕지 붙이니까 나아져서 다행이다.
사실은...
처음으로 이런 덕지덕지 스티커질을 한거라서 혼자 뿌듯해서 여기저기 올리면서 자랑중...ㅋㅋㅋㅋ
하지만 기타에 붙인건 시망......
역시 깁슨은 그 자체로 완성형이었구나...ㅠ_ㅠ

아오 보딩하고싶다!!!!!!!!!!
Posted by 레몬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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